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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톡스] "괜찮아, 넘사벽이야"…'괜사'가 깬 한드공식 4디패뉴스 2014. 8. 26. 10:53
[Dispatch=서보현기자] 2000년대, 광고 시장을 흔든 카피가 있다.
"모두가 YES라고 할 때, NO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이 한 줄의 문구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남들과 다른 참신한 시선, 위험을 무릅쓰는 결단력을 꿈꿨다. 하지만 현실은 현실. 남들이 하지 않는 선택을 하고, 가지 않는 길을 걷는 것은 꽤나 큰 모험이다. 선구자가 되는 것은 어렵지만 이단아가 되기는 쉽다.
안방극장도 다르지 않다. 새로움을 바라지만 새롭지 않다. 흔한 장르, 비슷한 스토리 패턴, 식상한 캐스팅 등이 반복되고 있다. 모두가 YES하는 것에 YES를 더하는 셈이다. 식상하고 지루해져만 가는 안방극장. 이 때, 노희경 작가가 NO를 외쳤다.
'괜사'가 낯선 드라마를 자청했다. 그래서, 새로운 로코가 될 수 있었다. 돌고 도는 러브라인이 아닌 속전속결 로맨스를 보여줬다. 그 힘으로 공효진은 공블리 틀을 깨고 생기를 되찾을 수 있었다.
'괜사'가 깬 고정관념은 무엇일까. 조인성·공효진과 기자 간담회에서 나눈 대화를 '디톡스'로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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