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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 밀린 숙제의 시작...수집하고 정리하라기자들 떠들다/scoop desk 2014. 8. 26. 12:52
디스패치를 창간한 2011년 3월 30일. 의욕적으로 시작한 콘텐츠 중 하나는 '스타움짤'이었다.
기자들이 움짤이라니, 그거 네티즌이나 만드는거 아니요?... 아니다. 기자들도 움짤을 만들 때라고 생각했다. 사진기자들만큼 움짤의 원천재료를 많이 가진 이가 또 누가 있겠는가.
마우스를 거슬러 찾아보니 첫번째 움짤의 주인공은 공효진. 제목은 <머리 만지는 공효진…"예뻐 보이고 싶어요">
이후 스타움짤은 설령 독자들 반응이 없더라도 우리들만의 놀이였다. 그리고 언제였을까. 스타움짤은 지금은 사라진 추억의 포털 야후에 고정코너로 자리잡기도 했다.
디스패치 움짤 코너에 2014년 7월 18일 마지막 업로드 돼 있는 주인공은 설리. 아마도 이런 모습 다시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어쨌거나...
오늘 중요한 점은 미루고 미뤘던 숙제의 시작이다. 수집하고 정리하고 이거 기본인데. 솔직히 그거 참 잘 안된다.
초딩 딸이 개학을 앞두고 밀린 숙제를 하듯. 몰아치기로 블로그에 스타움짤을 모으기 시작했다.
한개의 스타움짤이라도 버리지 말라!
스타움짤은 5W1H 6하원칙이 필요없는 보도콘텐츠다. 이것만으로도 얼마나 훌륭한가. 시점도 필요없고 세월이 지나도 보고 또 볼 수도 있다.
한 30여개의 스타움짤을 블로그에 폭풍 업데이트 했다. 일부 독자는 스팸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죄송스럽다. 숨어있는 스타움짤의 2차 업데이트는 내일 계속된다.
스스로 게을러지지 않기를... 제발...
http://www.dispatch.co.kr/photo/list.asp?category=7&subcategor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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