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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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시즌3 명대사 옮겨적기기자들 떠들다/scoop desk 2014. 12. 26. 07:51
마음이 심란 할수록 일에 집중하자는 것이 나름의 대처법이었다. 일에 열중하지 못하면 억지로 책이라도 읽거나 미뤄뒀던 영화나 드라마를 몰아서 본다. 모두 현실탈출법이다. 묘하게도 미국 드라마 '뉴스룸'은 마음이 심란할 때마다 보게됐다. 최근 '뉴스룸'이 시즌3로 끝났다는 소식을 신문칼럼으로 알았다. 텅빈 새벽 사무실은 무엇이든 핑계삼기에 최적의 장소다. 잡생각이 들 틈도 없이 '뉴스룸' 시즌3를 독파했다. 드라마에서 대단한 뭔가를 얻고자 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얻고자 한다면 훌륭한 한권의 책과 좋은 드라마는 큰 차이가 없다. 작가가 쓴 작품을 영상으로 옮긴 것이 결국 드라마 아닌가. '뉴스룸' 시즌1을 수습기자의 자세로 봤다면, 시즌2는 데스크로 빙의해 시청했다. 그리고 '뉴스룸' 시즌3은 뉴스부 전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