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dispatch #뉴스레터 #이메일 #스티비 #메일침프 #새해 #2022 #작심삼일 #손가락 #sns #소셜미디어 #포털 #뉴미디어 #블로그
-
'뉴스레터' 그게 될까?..."손가락 이라도 잘라서 넣자!"기자들 떠들다 2022. 1. 6. 08:53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게 눈꺼풀' 이라고 어르신들이 말하곤 했다. 쏟아지는 졸음과의 싸움. 한없이 내려 앉는 눈꺼풀 무게를 이겨 내기란 쉽지 않다. 기자들에게 가장 무서운 건 마감 이다. 온라인 매체는 그나마 시간에서 자유롭지만. 인쇄 매체에서 마감을 못지킨다는 것은 죽음과 같다. 말 그대로 (deadline)이니까. 죽은 블로그에 다시 글을 쓰기 하면서. 마감의 긴장이 되살아났다. 글의 발행 요일과 시간을 정한 것도 아닌데. 누군가 우연히 찾아와 읽긴 읽겠지만. 뭐 하나 분명한게 없는데. 그럼 지금 혼자만의 낙서일까? 마감의 장점도 하나 있다. 마감이 있으면 글은 어쨌든 쓰게 되고 완성된다. 기사감이 없을 때, 마감이 늦어 원고를 못 넘길 때. 날아오는 섬뜩한 한마디 "손가락이라도 잘라서 넣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