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량대표아적심
-
감정이 메말랐다고? 그렇다면 이 노래 강추!기자들 떠들다 2011. 5. 27. 09:07
한 노래에 꽂히면 지겨울 정도로 리플레이를 누르는 편이다. 한 동안 록음악에 미쳐 살았는데, 요즘은 등려군 노래에 파묻혀 살고 있다. 여명과 장만옥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영화 '첨밀밀'의 OST로 등려군의 곡들이 쓰였다. (지금 생각하면 당시 이 노래들을 누가 불렀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없었던 것 같다)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에서 젊은 시절 그녀의 모습을 보았다. 전형적인 중국 남방계열의 외모가 참 귀엽게만 느껴졌다. 사실 '월량대표아적심'이 등려군을 대표하는 곡이지만, 개인적으로 최고의 곡은 '단원인장구'인 듯 하다. 등려군의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한 곡으로 보인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치 천녀유혼의 한 장면을 찍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또 컨츄리한 태생 때문인지 귀뚜라미를 잡으러 다니던 추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