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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댓 보고] 베이비몬스터 아사 '썸네일 희귀템' 건졌더니?기자들 떠들다/scoop desk 2024. 9. 3. 13:41
- 금일 업댓 보고 드리겠습니다!
- BTS 슈가 사건 여파로 디스패치 틱톡 계정이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다. 일부 팬들이 업데이트 되는 영상 마다 댓글을 도배한다. 지속적으로 계정 신고도 하고 있다. 덕분에 팔로워도 줄고, 영상 도달율도 줄었다.
- 그럼에도... 터질 영상은 터진다. 베이비몬스터 멤버 '아사'의 공항 영상이 20시간만에 20만 조회수를 넘겼다. 댓글도 무려 900개에 육박한다. 다행히 아사 영상에 댓글 테러는 일어나지 않았다.(아직까지는)
- 왜 터졌을까? 아마도 썸네일 덕인듯 하다. 희귀템을 건졌다. 팬들을 보고 깜짝 놀라는 생생한 표정이 압권이다. 경호원 얼굴에 가려진게 좀 아쉽다.
- 소셜미디어에서 동영상은 썸네일로 승부가 갈린다. 언젠가부터 텍스트도 공해처럼 사용되고 있긴 하지만. 썸네일은 텍스트에 비해 강력한 유입 효과를 갖는다. 고민은 썸네일이 잘 잡히지 않는 영상들도 많다는 것이다.
- 동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보노라면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빠르게 흘러가서 자칫 놓쳐버린 시간을 만나는 셈이다. 영상을 언제든 멈추고 순간을 본다는 것. 전지전능한 그 느낌은 짜릿하다.
- 좋은 썸네일을 얻기 위해선 몇번이고 영상을 돌려봐야 한다. 특히 가로영상을 세로영상으로 전환 할 땐 사각이 생긴다. 때론 그 사각 부분에 훌륭한 장면이 숨어있을 수 있다. 보물찾기가 따로 없다.
- 이외수의 소설 '고수'에는 '참꾼'과 '야마시꾼'이 등장한다. 속임수를 전혀 쓰지 않는 '참꾼'과 사기도박을 일삼는 '야마시꾼'. 둘이 화투판에서 붙는다면 승부는? 소설에선 '참꾼'이 이겼을 것이다. 현실도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
- 썸네일은 분명 속임수는 아니다. 다만 내용이 부실하면 과대포장의 찜찜함은 남는다. 다양한 편집효과나 템플릿을 쓰면 영상은 화려해진다.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오남용의 부작용이 다가올 뿐.
- 소셜미디어 판에선 계급장 없이 모두가 맞붙는다. 유명 스타와 인플루언서, 방송국과 신문사, 생초보 일반인까지. 스킬 등급과 전투력은 모두 제각각이다. 희망이 있다면 유무형의 자산가가 항상 이기진 못한다는 것.
- '사이버 렉카' '공장식 AI 콘텐츠' 등은 '야마시꾼'과 다름없다. 소셜미디어판에서 '참꾼'는 누구일까? 어떻게 하면 '참꾼'이 될 수 있을까? 비결을 알아 냈다면 회사 계정의 '업로드 노예'에서 탈출해 개인 계정을 파지 않았을까.
- 아직 멀었다. 하산 하기에는. 썸네일로 터트린 조회수에 일희일비 하는 수준이란. 꽤 오랫동안 업데이트를 위한 콘텐츠에 매몰됐다. 재료만 탓했다.
- 변화는 늘 시도 중이다. 실패를 거듭 할 뿐.
- https://www.tiktok.com/@dispatch_tiktok/video/7409943966386310417?is_from_webapp=1&sender_device=pc&web_id=7327172498213586434
TikTok · dispatch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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