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를 창간하면서 창간특집은 물론이고 스타들의 창간 축하인사 등등에서부터 이런 저런 고민들이 많았다. 때문에 스타들의 사인은 창간 한달이 훌쩍 지난 뒤에 사인을 분석한 특집기사로 색다르게 다루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빈 라덴 사살작전을 지켜보는 오바마의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 별 하나짜리 장군에게 상석을 내주고 쭈그려 앉아있는 모습이 한국 사회의 시각에서 볼 때는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갑자기 거창하게 이 사진 이야기를 꺼낸 것은 디스패치 역시 지나친 형식을 따르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하고 싶기 때문이다. 디스패치의 창간사는 제호에 명시돼 있는 <뉴스는 팩트다> 한마디로 대체하고도 남음이 있다고 생각한다.
디스패치의 창간식은 <100일 잔치>를 해보자는 쪽으로 의견을 정리했다. 아마도 7월 초가 될듯 한데 조촐한 식구들 잔치가 될지 많은 도움을 준 분들을 모시고 작은 파티를 열어볼 지 고민 중이다.
디스패치가 무사히 창간작업을 마치고 빠르게 자리잡아 가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진작 인사를 드리지 못한 죄송함을 이 글을 빌어 조금이나마 대신하고자 한다.
디스패치 창간 축하 사인을 보내준 많은 스타들에게도 진정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제로에서 다시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도와준 많은 연예계 관계자와 소속사 분들도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디스패치의 은인들이다.
스타들 사인도 사실 작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처음엔 사인용지를 만들었지만 사진에 직접 하는 게 낫다고 뒤늦게 판단했다. 때문에 군에 입대한 현빈의 경우 사인지에 사인을 한 스타가 됐다.
디스패치는 앞으로 한국에 하나쯤은 꼭 있어야 할 매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래서 늘 꿈꿔왔던 연예매체의 혁명에 도전해 보고 싶다. 다시한번 창간을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디스패치 뉴스그룹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