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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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SNS] "아리랑 봤다면 김기덕 고통 욕설로 치부 못해"기자들 갤러리/2011 칸 영화제 2011. 5. 16. 11:08
@romadispatch임근호 [cannes] 아리랑을 봤다면 절대 김기덕의 고통을 욕설로 치부할 수 없다. 전체에 대한 이해없이 영화 속 멘트만 따와 기사를 만드니 '논란'과 '파문'이 되는거다. 아리랑, 철저히 자학과 갈구의 영화다. @zmsdodch서보현 한국에서도 '아리랑'이 공개가 된다면, 아마 이런 논란들은 조금은 잦아들지 않을까 싶다. 적어도, 김기덕 감독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 @zmsdodch서보현 [cannse] 그래도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김기덕 감독은 동시에 눈물을 흘렸고, 열망을 보였다. 무엇보다, 처음과 마지막에 김기덕 감독이 남긴 말은 "나는 정말 영화가 찍고 싶다" 였다. @zmsdodch서보현 [cannes] 역시 김기덕이다. 김기덕 감독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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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esㅣ아리랑] "5분, 눈물의 기립박수"…칸, 김기덕 귀환에 환호 (종합)기자들 갤러리/2011 칸 영화제 2011. 5. 14. 09:27
[Dispatch=칸(프랑스)ㅣ특별취재팀] "브라보! 김기덕" 적어도, 칸은 거장의 귀환을 반겼다. 그의 새 영화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고, 감탄을 표했고, 존경을 드러냈다. 3년의 숨죽임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온 김기덕 감독의 새 영화는 그렇게 단숨에 칸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13일(현지시간) 오후 5시,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아리랑'(주목할만한 시선) 기자 시사회. 100분 간의 영화가 끝나자 관객은 일제히 기립했다. "김기덕"을 연호했고, "브라보"를 외쳤다. 박수는 5분간 이어졌다. 영화를 갈구하는, 영화를 열망하는, 영화를 바라보는 그의 진심이 관객의 마음을 흔든 것이다. 자리에서 일어난 김기덕 감독은 손을 흔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눈가에 맺힌 눈물을 조용히 닦아냈다. htt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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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esㅣ아리랑]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레드카펫에 선 김기덕기자들 갤러리/2011 칸 영화제 2011. 5. 14. 09:25
[Dispatch=칸(프랑스)ㅣ특별취재팀] 오랜 침묵을 깨고 3년 만에 돌아온 김기덕 감독이 13일(현지시간) 오후 제 64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영화 '아리랑' 갈라 스크리닝에 참석했다. 김기덕 감독의 새 작품은 칸에서도 화제였다. 영화제 의전차량을 타고 갈라 스크리닝이 열리는 드뷔시 극장에 도착하자 수많은 해외 팬들이 거장의 귀환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일부 팬들은 "정말 김기덕이 맞냐"고 묻기도 했다. 김기덕은 자신을 반기는 팬들에게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레드카펫 위를 올랐다. 영화제 관계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했다. 3년 만에 공식석상이 어색한 듯 양손을 비틀며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http://www.dispatch.co.kr/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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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th Cannes] "개량한복 입고, 아리랑"…김기덕 감독, 3년 만의 외출기자들 갤러리/2011 칸 영화제 2011. 5. 14. 09:21
[Dispatch=칸(프랑스)ㅣ특별취재팀] '거장' 김기덕 감독이 3년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13일(현지시간) 오후 12시 제 64회 칸국제영화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것. 김 감독의 신작 '아리랑'은 이번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대받았다.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김기덕 감독, 오랜만의 외출에도 불구 김 감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웠다. 김 감독 혼자 나선 행사였지만 뤼미에르 대극장 뒷편 테라스에는 수많은 외신기자들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펼쳤다. http://www.dispatch.co.kr/news/detail.asp?idx=1751&category=5&subcategory=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