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가 문을 연지 꼬박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제 5월, 가정의 날이 됐네요. '디스패치'가 가정의 날을 맞아 동심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기존 인터뷰와 달리 깨알 재미를 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동심 인터뷰. 말 그대로입니다. 어린이들이 스타들에게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는 건데요. 아이의 시각에서 본 스타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허를 찌르는 질문과 예상 외의 대답도 기대할 만 합니다.
'디스패치'의 동심 인터뷰. 첫번째 주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송혜교입니다. 그 동안 중국 활동과 영화 촬영으로 국내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는데요. '디스패치' 창간을 맞아 송혜교가 나섰습니다.
송혜교의 동심인터뷰는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지난 3월 말 오스트리아, 프랑스, 중국으로 이어지는 3주간의 스케줄 마지막날 인터뷰를 했는데요. 강행군, 강행군 끝에 이루어진 인터뷰라 피로가 엄청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송혜교는 모든 질문에 정성껏 대답을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송혜교에게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역시 미모 관리였습니다. 세계 18위 미녀가 된 소감은 어떤지, 어디가 제일 예쁜지, 화장은 언제부터 했는지 등 외모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네요. 송혜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 스타라는 걸 입증하는거겠죠.
송혜교는 동심 인터뷰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스타였는데요. 천진난만한 질문에는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죠. 7~11세 어린이 눈 높이에서 대화를 나누더군요. 말을 편안하게 한 점도 동심 인터뷰의 재미를 살려준 부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