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 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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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갑오년 새해 인사 날립니다기자들 떠들다/scoop desk 2014. 1. 29. 12:10
한달이 벌써 훅 지났는데 다시 한번 새해맞이를 한다. 기대감 만발하는 2014년. 오는 3월 30일엔 디스패치도 만 세살이 된다. 달리는 말 수준을 넘어, 날개 달린 말처럼 날아오를 수 있을만큼. 갑오년도 잘 살 수 있기를... 디패 독자님들도 갑오년 새해 무진장 복들 받으시길... 아, 디스패치 페이스북 팬도 30만을 향해 가고 있어서 너무 감동 감동. 일년 내내 디패 페북이 산타클로스가 될 수 없을까 집단고민 중. 선물 팡팡 뿌리는 타이밍을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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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관, 카페촌 찾아가기기자들 떠들다/scoop desk 2014. 1. 16. 09:05
살다보면 인연이 닿는 곳들이 있기 마련이다. 전혀 연고가 없었던 중국 동관이 그런 곳들 중 하나다.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그 후엔 사람이 사는 곳들이 이어지고... 동관은 심천에서 60km, 광저우에서 40km 정도 거리인데 그 중간에 위치한다. 세번째 방문이지만 사실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없었다. 5일 간 머물면서 나름 좌충우돌 동관 체험을 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덕분에 최소한의 정보습득은 어렵지 않았다. 집단지성으로 구축된 깨알같은 정보에 여행자는 존경심을 마땅히 표해야 했다. 이른바 눈팅족이란 말처럼 그동안 많은 여행을 했음에도 기록을 남긴 적은 별로 없었다. 직업이 직업인만큼 출장에서도 써야 할 기사만 출고하면 끝이었다. 막상 중국 동관에서 정보의 한계에 부딪히고 보니... 인터넷에 올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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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소설 '정글만리'속 중국사업 초대박 아이디어?기자들 떠들다/scoop desk 2014. 1. 6. 10:39
'태백산맥'이 완간된 80년대 후반 당시 20대였고, 아마도 가장 치열하게 책을 읽었던 시절이 아니었나 싶다. 그때나 지금이나 소설은 의도적으로 사지도 읽지도 안는 편이다. 이유는 정해져 있었지만 괴담수준이다. 혹 쓰게 될지 모를 소설에 영향을 받을까 싶어서라고 뻔뻔하게 스스로 세뇌했지만... 완성된 모든 소설에 대한 부러움 때문이 아니었을지. 일편으로는 소설은 한번 읽지 두번 읽지 않을 것이란 실용성 때문이기도 했다. 실제론 비소설 책들도 두번 세번 읽거나 자료로 찾아볼 일은 거의 없었지만... 지난 주말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책관련 TV프로그램에서 멈췄다. '정글만리'가 나왔고 조정래 선생이 직접 출연하셨다. 채널고정을 외치는 소리에 식구들은 저런 프로를 왜 보나 싶은 불만이 가득했다. 태백산맥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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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딸과 아이폰 VS 갤럭시 폰논쟁기자들 떠들다/scoop desk 2014. 1. 3. 13:15
휴대폰 바꿀 때마다 누구나 고민하겠지만... 갤럭시냐? 아이폰이냐? 궁극의 문제가 아닐지... 직관적이지 못한 중년 습성(온전히 개인적인 한계임) 때문에 아이폰을 외면해온 탓에... 고딩 딸의 아이폰 교체 시도를 원천봉쇄하는데 성공. 카톡으로 한바탕 때아닌 폰논쟁을 벌였다는. 삼성이 마냥 좋은 것도 아니고 아이폰이 싫은 것도 아니지만... 여튼 결론은 갤럭시라는 거... 아 이거 카톡 공개했다고 한소리 먹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