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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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도 아닌(?) 것들>이 만든 <디스패치>의 1년기자들 떠들다/scoop desk 2011. 12. 30. 19:59
2010년 12월29일 법인을 설립했다. 만 1년하고 꼭 하루가 지났다. 2010년이 가기 전에 법인을 만들기 위해 초고속으로 서류작업에 매달린 기억이 새롭다. 2011년이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2011년은 식구들 모두에게 두려움과 설레임이 뒤섞인 하루하루였다. 특종에 올인 할 수밖에 없는 신생매체의 운명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긴장감과 조바심 그리고 스트레스를 동반했다. 결과부터 말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뤘다. 히딩크 말대로 여전히 배가 고프다고 해야 하는데. 연말이니까 2011년의 남은 시간만이라도 모두가 지족가락(知足可樂)의 축배를 들었으면 한다. 단독, 특종 기사를 출고해도 아쉬움은 계속되곤 한다. 순간 순간의 판단에 따라 좀 더 좋은 장면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수없이 복기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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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특종] '카라' 구하라·'비스트' 용준형, 열애…"공원 데이트 포착" (종합)기자들 갤러리/디스패치 TOP 2011. 6. 28. 09:20
[단독] '카라' 구하라·'비스트' 용준형, 열애…"공원 데이트 포착" (종합) http://www.dispatch.co.kr/news/detail.asp?idx=2495&category=2&subcategory=12 [단독] 구하라·용준형, 서로에 빠진 까닭?…"의지되는 음악적 동료" http://www.dispatch.co.kr/news/detail.asp?idx=2494&category=2&subcategory=12 [단독] "최고의 소박한 사랑"…구하라·용준형, 한류돌 데이트 코스? http://www.dispatch.co.kr/news/detail.asp?idx=2493&category=2&subcategory=12 [단독] "커플룩, 블랙으로 통일"…구하라·용준형, 데이트 패션은?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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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21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상견례 포착 초기화면기자들 갤러리/디스패치 TOP 2011. 5. 6. 02:21
디스패치 창간이후 두번째로 통단편집을 장식한 뉴스다. 정용신 신세계 부회장과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의 상견례 현장을 포착한 기사였다. 최근 일이지만 이 보도엔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하필 이 기사가 보도될 시점에 디스패치 윤대표와 뉴스부장인 나는 홍콩 출장 중이었다. 현지에서 새벽에 일을 끝내고 거의 잠도 못자고 데스킹을 봤다. 이 뉴스는 연예매체의 영역을 단지 연예계가 아니라 셀러브리티로 넓혀 보자는 목표가 이룬 첫 성과였다. 하지만 오후에 터진 서태지-이지아 이혼소송 보도로 결국 오전 천하의 불운한(?) 기사가 되고 말았다. 때문에 뉴스팀은 밤샘 마감의 피로를 풀지도 못하고 다시 서태지-이지아 취재에 뛰어들어야 했다. 출장에서 돌아오니 모 여기자는 3일 동안 귀가를 하지 못했다고 했다. 덕분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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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30일 창간특종 박시연 심야데이트 보도 초기화면기자들 갤러리/디스패치 TOP 2011. 5. 6. 02:05
인터넷 매체의 아쉬운 점은 기록은 남지만 모든 것이 기록되는 것은 아니란 점이다. 강렬한 한 컷과 고민 끝에 뽑은 제목 그리고 편집 디자이너의 열정이 들어간 특종보도의 이미지는 뉴스의 효용시간이 지나고 나면 사라진다. 시작하는 매체인만큼 잊기 전에 처음부터 기록으로 남겨 놓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간 한달이 조금 지났지만 디스패치 식구들 모두가 몇년은 지난 느낌이라고들 말한다. 심적인 부담감도 컸지만 실제로 쉼없이 달려온 피로도가 상당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이란 블로그 카테고리에 수많은 특종을 다룬 멋진 초기면을 하나씩 쌓아갔으면 좋겠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뉴스야 말로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헌신적으로 일하는 기자들이 없다면 그들을 이해해 주는 한식구들이 없다면 경쟁력 있는 양질의 뉴스를 만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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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독보도 전후 풍경...집과 사무실의 혼현일체기자들 떠들다/scoop desk 2011. 3. 30. 15:39
디스패치의 사무실은 강남 논현동의 2층 단독주택을 개조한 곳이다. 애초에 모두가 이런 곳을 원했다. 어떤 글을 보니 창조성이 일어나는 공간은 사무실이 결코 아니라고 한다. 사무실은 사무실 답지 않아야 오히려 편안하게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역설이 성립되는 것이다. 이런 오묘한 수준까지 고려한 결정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거나 붉은 색 방부목으로 장식된 논현동 명물이 디스패치의 사무실이 됐다. 무수한 특종전야를 경험했지만 이번만큼은 유독 느낌이 다를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우리들의 매체가 첫걸음을 내딛으며 처음 출고하는 단독기사였기 때문이다. 남들이 보는 가치야 어떻든 디스패치 식구들은 눈물날만큼 감동스러운 순간을 함께 보냈다. 특종전야, 흡연으로 공개경고를 받았던 기억은 이제 추억이 됐다. 담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