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에서 한때 전문기자, 대기자를 키우네 어쩌네 요란을 떤 적이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다 개 풀 뜯어먹는 소리다. 사주나 회사에 잘보이지 않으면 언론사만큼 일찍 밥줄을 접어야 하는 조직도 드물다.
인터넷이 언론의 주류가 되면서 1인 미디어도 등장했고 나름 스타기자들도 나왔다. 역시 고민은 먹고 살기 위해서는 포털사이트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것이었다.
사진기자 20여년, 우리가 아는 강명호기자의 강력한 상징은 박찬호전문기자였다. 그는 미래를 보고 자신의 일을 위해 매체권력이 보장된 지면매체에서 온라인매체로 뛰어든 인물이다. 그렇게 미국을 누볐고 박찬호 메이저리그를 지켰다.
어느 날, 인터넷에서 강명호기자가 섹명호로 불리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섹.명.호...
배트걸이나 시구하러온 여성스타에게 집요하게 초점을 맞춘 탓이다. 어쩌랴, 독자가. 대중이. 욕하면서도 클릭하는 콘텐츠인 것을.
수십장의 사진으로 취재기자의 필력 못지 않게 이야기를 엮어내는 <포토스토리>는 강명호기자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다. 누군가 흉내를 낼 수는 있겠지만 강명호기자의 <포토스토리>만큼 퀄리티를 내지는 못할 것이다.
강명호기자가 디스패치와 함께 <줌인스포츠>를 시작했다. 그만의 콘텐츠는 네이트 스포츠pub에 독점 공급된다. 현재 강명호기자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프로야구 선수들을 취재 중이다.
섹명호기자는 이번에 미국에서 다시 박찬호기자로 돌아왔다.
[포토스토리] 박찬호를 사랑한 미녀팬?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205n01527?mid=s1001&isq=6004
[포토스토리] 강제로 머리 깎는 '박찬호 미용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206n04923?mid=s1001&isq=6004
대박. 초대박이었다. 야구여신 김민아 아나운서의 인터뷰 사진도 예술이었다. 그. 리. 고....
김민아 아나운서 기사는 포털사이트 다음 썸네일 메인을 장식했다. 다음에 데뷔한 강명호기자 화이팅!!!!!!!
현장을 지키는 진짜 기자, 전문기자다운 양질의 콘텐츠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기자도 한번쯤 응원해주자. 돈벌이와는 무관하게 스포츠사진 한분야에 인생을 걸고 현장을 지키는 기자를...
참고로 섹명호기자의 명성은
줌인스포츠<
http://www.zoominsports.com/ >에서 계속된다...쭈욱...아예 치어리더라는 메뉴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