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등급'의 트윗픽으로 논란이 된 여자가 있다.
'20살의 한나래'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여자는 거의 광적으로 '알몸 사진'에 집착했다. 매번 올리는 사진들이 하나같이 포르노 수준이었다.
'몸을 이용한' 마케팅으로 그녀는 하루만에 8,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끌어들였다.
처음에는 논란도 많았다. 상품이나 광고 홍보용으로 이런 류의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돌았다.
오랫동안 그녀의 트위터를 지켜본 결과 '홍보걸'은 아니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특정 사이트나 상품을 트윗픽에 올린 적이 없기 때문이다. 단지 본인의 사진에 트위터 URL만 주구장창 박아놓았다.
단박에 빅히트를 친 트위터는 오래가지 않았다. 본인이 계정을 삭제했는지 아니면 방통위의 제제가 있었는지 며칠 뒤 트위터 접속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이렇게 '노출녀'는 영영 사라질 줄 알았다. 하지만 그녀는 일 주일 여 만에 트위터를 다시 오픈했다.
이때부터는 수위도 나름 조절하는 모습이었다. 이전의 파격적인 알몸 사진이나 성관계 모습 등은 자취를 감췄다.
대신 가슴을 보여주거나 세라복을 입고 팬티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일본 그라비아 스타일로 바뀌어있었다.
복귀한 그녀의 트위터는 다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 '노출녀'의 팔로워는 8,388명에 이른다.
이른바 '포르노 마케팅'으로 수컷들의 시선을 한번에 사라잡은 그녀. 예전에 중국의 한 모델이 '알몸 인터뷰'를 자청해 화제를 모았는데 나 또한 이 노출녀와 '알몸 인터뷰'나 '음담패설 인터뷰'를 진행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