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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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영상' 필터 왜 쓰기 시작 했냐면?기자들 떠들다 2022. 1. 29. 04:01
다양한 소셜 플랫폼을 디스패치는 운영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은 성공적이다. 트위터는 나쁘지 않다. 유튜브는 선점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콘텐츠도 한계가 있다. 고민 많은 채널들은 아직도 수북하다. '소셜미디어 업계는 2021년을 ‘쇼트 폼의 전성기’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2021년 틱톡은 한 해 동안 매 분기 세계에서 가장 다운로드를 많이 한 애플리케이션이다.' 틱톡 첫 포스팅은 2018년 7월 4일. 숏폼이 인기 라는 소식을 듣고, 막연하게 계정을 열었다. 계정 인증을 받고 싶었다. 인터넷에서 찾아낸 이메일로 연락을 했다. 첫 미팅엔 한국인과 중국인 직원 두명이 나왔다. 틱톡 코리아 사무실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중국 본사의 승인을 거쳐 블루뱃지를 받았다. 움짤 느낌의 영상을 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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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음의 시대 끝난 뒤에도 살아남은 '술 귀신' 이야기기자들 떠들다 2022. 1. 27. 05:44
술 귀신이 있었다. 고된 일로 하루 하루를 사는 한 남자. 유일한 즐거움은 술이었다. 고통과 피로를 풀고, 위로 받았다. 술 귀신은 그 남자를 선택했다. 남자가 술을 마시면, 술 귀신도 행복했다. 하루는 술 귀신이 생각했다. '남자가 돈을 벌어 부자가 된다면? 매일 술을 마음 껏 마시겠지?' 술 귀신은 재주를 부렸다. 남자에게 돈이 벌리게 했다. 부자로 만들었다. 웬걸? 부자가 된 남자는 변했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었다. 남자는 결국 술을 끊었다. 화가 난 술 귀신은 복수했고 남자를 떠났다. 부자였던 남자는 한순간 가난뱅이가 됐다. 다시 술을 마셨냐고? 글쎄, 모르겠다. 중국에서 유래된 이야기로 기억한다. 출처는 잊었다. 언젠가 읽은 책 속이었는지, 누군가에게 들었는지. 분명한건 술 귀신 이야기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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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언젠가 망하겠지만'...한국기자협회 가입 승인기자들 떠들다 2022. 1. 22. 06:22
"아마존은 너무 커서 망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실, 저는 언젠가 아마존이 망할 거라고 예상합니다. 아마존은 파산할 것입니다. 다른 대기업의 사례를 살펴보면, 그들의 수명이 100년을 넘기기는커녕 30여 년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프 베이조스의 말입니다. 100년 기업을 희망한 역설적 경고였겠지요. 대기업도 아닌 작은 연예 매체 디스패치. 창간 10주년이 됐습니다. 그의 말대로라면 수명이 20년 남았습니다. 종이 매체에서 온라인으로 미디어 환경은 급변했습니다. 디스패치는 온라인 연예매체로 시작했습니다. WEB 2.0 시대, 소셜미디어와 K-POP 그리고 무엇 보다 독자들 덕분에 10년을 버텼습니다. 디스패치는 뜻깊은 마일스톤을 얻었습니다. 2022년 한국기자협회 가입이 승인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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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 주간 랭킹?...스테이씨 재이 1위, 누적 350만 뷰 찍음기자들 떠들다 2022. 1. 20. 07:10
작심삼일. 옛 어른들 말 틀린 게 없다. 블로그에 소식 전하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마감 개념이 없어서일까? 그래서 정했다. 오늘이 목요일, 매주 목요일엔 정말 뭐라도 포스팅 하겠음!!!! 1억뷰를 넘어 순항하고 있는 디스패치 지피(GIPHY). 현재 1억 2,900만뷰를 기록 중이다. 1B, 원빌리언...10억 뷰까지 갈 길이 멀다. 지난 일주일간 대시보드를 보자. 움짤 주간 랭킹인 셈이다. 1위 : stayc 재이 1,353,881 Views 2위 : 방탄소년단 뷔 1,340,725 Views 3위 : NCT127 정우 491,474 Views 4위 : 방탄소년단 정국 355,938 Views 5위 : 방탄소년단 341,110 Views 스테이씨 재이는 누적 350만 뷰를 넘었다. 랭킹 5위 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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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가 사라졌다?’…219-18 시대를 끝내며기자들 떠들다/scoop desk 2017. 2. 23. 17:56
[Dispatch] 디스패치가 사라졌다? 간판이 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 디스패치가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219-18 시대를 끝냅니다. 2010년 12월 찬바람 불던 어느 겨울날, 이곳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당시엔 강남의 유명 오토바이 심부름 서비스 센터로 쓰이던 곳이었습니다. 뉴스부가 썼던 1층은 콜센터였고, 개발팀 등이 사용했던 2층은 종횡무진 강남을 누비던 바이커들 숙소였습니다. 나름 최선을 다해 내외부를 꾸몄고 주택가 골목엔 빨간집이 생겼습니다. 2010년 해를 넘기기 직전인 12월 30일 ‘디스패치 뉴스그룹’ 법인이 만들어졌습니다. “나무를 베느냐? 마느냐?” 219-18 주차장 한편으로 나무 세그루가 있었습니다. 나무를 베어내면 차 한대 주차 할 공간을 더 확보 할 수 있었죠. 고민이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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